오픈AI 대표 샘 알트먼 6월 한국에 오는 이유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 샘 알트먼은 누구인가?

샘 알트먼

알트먼(Sam Altman)은 1985년 4월 22일에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세인트루이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전체 이름은 사무엘 해리스 알트먼(Samuel Harris Altman)이며, 샘(Sam)은 사무엘의 약칭이기도 합니다.

알트먼의 어머니는 피부과 전문의인 dermatologist였습니다. 2003년에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한 알트먼은 1년만 다니고 2학년 때인 2005년에 중퇴하고 친구들과 함께 창업의 세계로 뛰어들었습니다. 그가 처음 창업한 회사는 루프트(Loopt)로, 지역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당시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알트먼은 약 30백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에 알트먼은 루프트를 약 43백만 달러에 그린닷코페레이션(Green Dot Corporation)에 매각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알트먼은 대학 시절부터 함께한 공동 창업자이자 9년 동안 사귄 동성 연인과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알렉스(K)의 책에서도 그를 레포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알트먼은 루프트 개발 당시 인연을 맺었던 벤처 캐피탈(VC)인 “와이콤비네이터”로 2011년에 합류하여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의 하버드”로 불리는 벤처 캐피탈로, 많은 유명한 스타트업을 탄생시킨 곳입니다. 처음에 알트먼은 와이콤비네이터에 파트타임으로 참여했지만, 2014년 28세의 나이에 와이콤비네이터의 창업자인 폴 그래함(Paul Graham)의 제안으로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와이콤비네이터에서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에서 활동하면서 알트먼은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 및 기술 업계 인사들과 네트워킹하고 교류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향후 “오픈AI(OpenAI)”를 창업하는 데 큰 밑거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알트먼은 오픈AI에 전념하기 위해 와이콤비네이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 AI 분야뿐만 아니라 핵융합 분야에도 투자하였습니다.

세계 17개 도시 순회하는 샘 알트먼

알트먼은 5~6월에 진행한 ‘오픈AI 투어 2023’을 통해 여러 도시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여행은 오픈AI 사용자와 개발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트먼은 세계 여러 도시를 선택하여 오픈AI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여행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별로 AI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알트먼은 이스라엘에서도 방문하였으며, 텔아비브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AI의 위험을 줄이는데 이스라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알트먼은 AI에 대한 규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의회에 방문하여 AI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혁신이 지연되는 것은 실수라고 경계하며, 지금 당장 무거운 규제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알트먼은 규제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알트먼은 이스라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를 방문하고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도 면담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급을 하였으며, 이스라엘에서 현지 사무실을 개설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샘 알트먼이 한국에 오는 이유

알트먼이 세계 17개국을 투어하는 이유는 오픈AI 사용자, 개발자, 정책당국자들과 만나서 규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며, 이번 투어에서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런던에서 비공개 개발자 모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모임에서 알트먼은 여러 중요한 내용을 언급하였고, 이를 휴먼루프(Humanloop)의 CEO인 라자 하비브가 블로그에 정리하여 세계에 알렸습니다.

알트먼이 런던에서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오픈AI는 GPU 자원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 올해 안에는 10만~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알트먼은 오픈AI의 파인 튜닝 API가 아직 GPU 자원의 한계로 인해 병목현상을 겪고 있고, 효율적인 파인튜닝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트먼은 또한 오픈AI의 단기 로드맵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로써 올해에는 저렴하면서 빠른 GPT-4, 긴 콘텐스트 윈도우, 파인튜닝 API, Stateful API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내년에는 멀티 모달리티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알트먼은 오픈AI가 고객과 경쟁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오픈AI API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AI 회사들이 경쟁 제품 출시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는 챗GPT를 제외한 다른 제품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하였으며, 챗GPT를 초똑똑한 비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알트먼은 AI 모델이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AI 모델의 크기와 성능이 계속해서 향상되는 ‘확장 법칙’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이는 모델의 크기가 커질수록 성능과 편리성이 증가한다는 개념입니다. 알트먼은 오픈AI가 모델 크기를 두 배나 세 배로 늘리는 것보다 매년 크기가 두 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런던 행사에서 알트먼은 AI와 규제, 오픈소스에 대해도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미래 모델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모델들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오픈AI가 GPT-3를 오픈소스화하는 것을 고려하였으나, 많은 개인과 회사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서비스하거나 호스트하는데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오픈소스화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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