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상장예심 통과
2023년 6월 2일, 코어라인소프트는 ‘신한제7호스팩’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소멸합병 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제반 사항 준비 및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스팩 합병 상장을 본격화하는 것이 회사의 계획입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어떤 기업인가?
2012년 9월에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한 폐질환에 특화된 전문기업입니다. 코어라인이라는 이름은 핵심 기술을 가지고 널리 쓰이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만 국립대 병원, 일본 훗카이도대 병원, 벨기에 루벤 병원 등 보수적인 해외 대형병원들이 코어라인이 만든 의료영상 소프트웨어(SW)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흡연 관련 3대 큰 병인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장병을 CT 하나로 모두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폐질환 분석 SW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코어라인은 김진국 대표를 비롯해 최정필 대표(전략사업 담당), 이재연 최고기술임원(CTO) 3명이 창립했습니다. 세 사람은 나종범 KAIST 명예교수 랩에서 박사로 함께 일하던 ‘연구 멤버’였습니다. 그들은 3차원 의료영상 SW 전문 벤처를 창업한 후 인피니트에 인수되었고, 이후 5년간 인피니트에서 근무한 후 2012년 9월에 코어라인을 설립했습니다.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기술 보유
코어라인소프트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차원 이미지인 CT 영상 분석과 관련된 기술력은 특히 눈에 띕니다. 다른 AI의료영상분석 솔루션 업체들과의 차이점은 바로 2D가 아닌 3D 기반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회사는 흡연 관련 3대 질환(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의 검진 솔루션을 모두 개발해 확보하였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폐결절 검진 솔루션(AVIEW LCS)’, ‘관상동맥 석회화 검진 솔루션(AVIEW CAC)’, ‘만성폐쇄성폐질환 검진 솔루션(AVIEW COPD)’ 등이 있으며, 최근 트렌드에 맞춰 동반 검진 제품으로 패키지화해 ‘AVIEW LCS+’라는 이름으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 국립암센터 국가폐암검진 단독 사업자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국립암센터 국가폐암검진사업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돼 7년 연속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하여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HANSE)를 수주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EU)이 주관하고 6개국이 참여한 폐암 검진 프로젝트(4ITLR), 이탈리아 폐암 검진 프로젝트(ILSP) 등을 연달아 수주하며, 글로벌 폐암 검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코어라인소프트가 AI 기반의 의료영상 솔루션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김진국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흉부 진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AI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전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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