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제약·바이오株. 하루 새 8600억 '증발'... 역발상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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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고 있었는데…바이오 개미들 ‘비명’

올해 들어 기록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던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4월 2일에 돌연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의 주된 원인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문가 예상치를 따라가지 않았지만,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누그러뜨리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다. 가령 우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했었습니다. 이에 더해 각 회사들의 임상 소식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기술수출과 임상시험 등의 긍정적인 소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며, 이로 인해 조정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美 생물보안법에 국내 바이오 기업 수혜 받을까?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이 바이오산업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두 국가의 갈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중국의 특정 기업을 겨냥하여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에 명시된 기업이 국내 기업의 경쟁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으로, 상당수의 중국 기업이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생물보안법이 제정되면 이들 중국 기업의 시장 지위가 흔들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이들 기업의 공백을 메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약바이오를 트렌디하게 매매 하는 방법! 바이오 낙주 매매

낙주매매란?

주식의 낙폭이 크게 떨어지면서 투자자가 팔려고 하는 행위를 낙주매매라고 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주식을 팔고자 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낙주매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대체로 강한 하락세가 나타날 때
특정 기업의 악재 발생 또는 부정적인 소식이 보도될 때
시장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우
투자자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패닉 판매를 하거나 강제 매도를 하게 될 때

낙주매매는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 중 하나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패닉 판매나 과도한 감정에 의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장기적인 투자 전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신중하게 분석하고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