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67조 증발 했다 – (주가 폭락한 3가지 이유)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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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넷플릭스는 11년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의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넷플릭스와 월가의 전망을 비껴가면서 넷플릭스는 -25% 넘게 급락하고 말았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하기 시작

  • 11년만에 처음으로 20만명 가입자 감소 기록
  •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예상치에 못미치는 결과
  • 넷플릭스 주가 시간외 -25% 하락
넷플릭스 가입자

대표적인 OTT업체인 넷플릭스는 11년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의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신규가입자 증가 추이는 줄어들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가입자 자체가 마이너스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충격입니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유료 가입자 250만명 증가를 예상했고, 월가의 전문가들은 270만명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넷플릭스의 가입자 추이는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가입자 감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크게 폭락했습니다. 2022년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이어오고 있던 상황에 추가적인 악재로 시간외 거래에서 -25%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OTT업계의 대장인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으로 다른 OTT 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한 원인은?

  • 러시아 현지 서비스 중단에 가입자 70만명 감소
  • OTT업계 경쟁 심화와 계정 공유 이용자 증가 영향
  •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영향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현지 서비스 중단과 OTT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심화 때문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러시아 가입자 70만명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족, 친구 등과 계정을 공유하는 가입자가 늘어났고, 디즈니+, 애플TV 등 OTT업계의 경쟁이 심화된 것이 가입자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북미 시장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며 레드오션으로 변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가입자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넷플릭스 점유율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한 것도 넷플릭스 가입자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던 시기에는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했고 자연스럽게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OTT업체들은 가입자 증가의 수혜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함께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집에 머무르는 시간의 감소가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전망은?

  • 넷플릭스 2분기 200만명 가입자 추가로 줄어들 전망
  • 넷플릭스 계정 공유 모델 재검토 예정
  • 오리지널IP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진출 전망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2분기에도 200만명의 가입자가 추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입자 감소가 본격화 되면서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ID공유 구독 모델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기존 넷플릭스 프리미엄 서비스는 4인까지 ID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부분이 신규 회원 확보에 장애물이 되어 가입자 감소로 이어지게 되자 다른 방법이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를 다시 늘리기 위해 구독료를 줄이고 광고를 늘리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인 오리지널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오리지널IP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넷플릭스 구독 서비스와 함께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커머스 산업으로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손절한 빌 애크먼

  • 빌애크먼 퍼싱크퀘어 캐피털 CEO 넷플릭스 투자 중단
  • 넷플릭스 매각으로 약 4억 3500만 달러 손실 예상
빌애크먼

지난 1월 넷플릭스 주가 하락에 저가 매수에 나섰던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넷플릭스 투자를 중단했습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크먼은 퍼싱스퀘어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올해 초부터 매입한 넷플릭스 주식 310만주를 모두 매각했다. 포트폴리오에 넷플릭스를 담고 계속 갈 자신이 없다”고 말습니다.

애크먼은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실망스럽고 앞으로 매출과 구독자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렸을 때는 최대한 신속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크먼이 넷플릭스 매각으로 4억3500만 달러(약 5370억원)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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