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신규 원전 건설 검토” 공식화. 145조 ‘SMR’ 시장 선점

정부가 10일에 신속하게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에서 지난 정부에서 중단된 원전 건설을 다시 시작하는 첫 번째 계획입니다. 이로써 정부는 전력 수급 안정과 에너지 대안 다각화를 위해 원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산업부, ‘전력수급 대응 방안’에 따른 신규 원전 건설 검토

산업통상자원부이창양 장관을 주재로 제29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민간위원들과 함께 ‘최근 중장기 전력수급 여건 변화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되었습니다.

다수의 민간위원들은 전기화 및 첨단산업 투자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신규 원전을 포함한 새로운 전력원 구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신규 원전의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전1

신규 원전 건설 계획 공식화로 전력 수요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진

산업부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공식화한 이유에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 데이터센터 확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전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도 원전 확대가 필요하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 감축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원전3

4천억 투자. 한국형 SMR 만들어 145조 ‘SMR’시장 선점

이와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이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은 전세계 SMR 시장이 2030년대에 약 145조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SMR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총 3992억원을 6년간 투입하여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표준설계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SMR

소형모듈원전(SMR)이란?

SMR은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의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통합한 소형모듈원자로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대형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사적으로 SMR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측에 따르면,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650~850기의 SMR이 추진돼 시장규모가 약 379조~632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의 특징과 장점

-크기와 이동성: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원자로와 주요 기자재의 크기가 작아 이동과 조립이 용이합니다. 이로써 필요한 장소에 원전을 설치할 수 있고, 건설 기간도 짧아집니다.

-모듈화와 유연성: SMR은 필요한 만큼의 모듈을 묶어 사용할 수 있어 예산에 맞게 개수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프로젝트 규모와 예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입지 활용도: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입지 활용도가 높습니다. 대형 원전은 원자로 냉각을 위해 대량의 냉각수가 필요하므로 해안이나 강가 등 물을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SMR은 자연순환 냉각 방식이 가능하여 물이나 공기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원전

윤석열 대통령, 폴란드 방문으로 원전 사업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방문하며, 14일까지 한·폴란드 정상회담 및 총리 및 상·하원의장 회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13일에는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폴란드 대통령 안제이 두다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회담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은 폴란드의 2단계 원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양국 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된다면 한국 기업들이 폴란드 2단계 원전 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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