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공간컴퓨터 ‘비전 프로’ 사전 판매 시작 및 대량 출하 예정”
애플이 첫 공간컴퓨터 ‘비전 프로’를 이달 말 미국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공식 판매는 다음 달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를 태평양 시간 기준으로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판매일은 2월 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비전 프로의 출시일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예측이 있었으나, 애플은 1월 중에 대량 출하를 시작함으로써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분석 전문가는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약 50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산하며,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수요가 높아 예상 이상으로 장기 품절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퀄컴·삼성·구글 연합, 비전프로 맞대응 준비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로 MR(Mixed Reality) 기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 글로벌 XR 헤드셋 출하량을 기준으로 보면, 메타의 퀘스트가 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여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퀄컴은 이달 4일에 XR 기기용 차세대 칩인 ‘XR+ 2세대’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와 구글이 해당 칩을 탑재한 XR 기기를 예정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칩은 메타의 ‘퀘스트 3’에 적용된 ‘스냅드래곤 XR2 2세대’보다 성능이 한층 향상되었으며,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을 지원하며 12개 이상의 동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퀄컴, 삼성, 구글이 연합하여 애플의 ‘비전프로’에 대항하는 안드로이드 버전 XR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생태계와 유사하게 구글이 XR용 안드로이드OS를 개발하고, 삼성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프리미엄 XR 기기를 생산할 전망입니다.
XR기대감에 통신업계, 메타버스에 힘준다
지난 해는 메타버스 키워드가 약화되고 확장현실(XR) 기기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관련 시장이 침체된 한 해였지만, 올해에는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신 3사도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계속 확장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고가의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구글과 퀄컴과 협력하여 XR 헤드셋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지난 9월에 선보인 MR 헤드셋 ‘퀘스트3’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퀘스트3의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시장 반등의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작년에 비해 VR 및 AR 시장이 올해에는 47%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며, 이로써 올해는 시장의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애플, 첫 공간컴퓨터 ‘비전 프로’ 관련주는?
포바이포 : 비주얼 콘텐츠 전문 솔루션 업체.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
자이언트스텝 : AI기반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업체. 국내 유일하게 디즈니 Audit(2016), 넷플릭스 4K 기술 test(2018), TPN(Trusted Partner Network)의 보안평가프로그램(2019)을 모두 통과한 VFX기업으로, 광고VFX 및 영상VFX,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엔피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삼성스팩2호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업체 엔피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 상장. 광고콘텐츠 기획 및 제작 솔루션을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기업과 제품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광고콘텐츠로 제작하여 고객사에게 납품하는 Brand Experience 사업을 영위.
롯데정보통신 : 롯데그룹 계열의 SM(System Management) 및 SI(System Integration) 전문 업체. SM(IT아웃소싱)사업은 IT시스템 운영 및 관리하는 업무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1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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