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회사 블리자드를 약 82조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시장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블리자드는 과거 PC방 문화를 주도했던 ‘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한 게임 회사로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입니다. MS의 블리자드 인수는 IT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MS가 제시한 인수조건은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로 전부 현금 매입하는 것입니다. 기존 블리자드의 주가에 비해 무려 45%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으로 MS의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S가 블리자드를 인수한다면 MS는 게임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장하는 소니와 닌텐도
MS는 윈도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게임사업으로 ‘엑스박스(Xbox)’라는 게임 콘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소니와 중국의 텐센트 일본의 닌텐도 등의 전통적인 게임 기업들에 비해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MS의 블리자드를 인수는 소니, 닌텐도에 비해 뒤쳐진 게임 분야를 빠르게 추격할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블리자드 인수 합병이 성사되면 MS의 Xbox 게임 플랫폼에 블리자드의 다양한 IP를 보유한 게임들이 탑재될 전망이며 ‘게임패스’라는 온라인 게임 라이브러리를 통해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서비스할 전망입니다. MS의 장기적인 게임 서비스의 방향은 하드웨어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 기기에 상관 없이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형태로 키워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클라우드 게임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게임 컨텐츠 확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IP와 MS의 게임 사업 간의 좋은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메타버스 전략의 핵심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면서 “게임은 가장 역동적이면서 흥미로운 플릿폼일 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을 통해
블리자드 인수는 메타버스 전략을 위한 것이며. MS의 메타버스 전략의 핵심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와 플랫폼 강화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 중 콘텐츠 강화에 초점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 테마주는?
▶️손오공
(블리자드 게임 패키지 유통)
▶️앱코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 1위 부각)
▶️와이제이엠게임즈
(MS의 메타버스 파트너사 원이멀스의 최대주주)
▶️이노뎁
(MS의 메타버스 협력사 홀로렌즈와 협력 관계)
▶️다날
(블리자드 게임 온라인 결제 서비스)
▶️성호전자
(MS의 콘솔 XBOX 부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