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가상화폐 높아진 우려감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어디까지 일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24일 기준 35,000불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는 유동성 축소와 불확실성 증가로 가격이 약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속된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고통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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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가상화폐 시장의 악재

미국 연준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며 긴축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세계 3대 비트코인 채굴국인 러시아가 최근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금융 피라미드와 흡사하고 주로 투기 수요가 암호화폐의 급성장을 견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 러시아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 자금 세탁이나 테러 자금에 사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는 중앙은행의 가상화폐 규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비트코인 ETF거부도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스카이브리지가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을 위해 제출한 서류가 ‘사기·조작 행위 및 관행을 방지하고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하기 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스카이브릿지의 현물 비트코인 ETF허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저가매수에 나선 엘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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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저가매수에 나섰습니다.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6개월 만에 최저가로 내려가자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 1500만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엘살바도르는 180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각종 규제로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으며 현재 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상화폐 시장은 과도한 거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의 가상화폐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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