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 게임주는 섹터보다 개별주 장세로 봐야하긴 한데 – (엠게임, 룽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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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주 섹터 최악 부진, 개별주 이슈로 접근해야 하긴 한데
– ‘엠게임’, 열혈강호 퍼블리싱, 대기업서 인수설 돌아
– ‘룽투코리아’, 게임 흥행 속 대주주가 대량 매도는 좋지 않아



요즘 주식 시장이 많이 어렵습니다. 뭐 하나라도 괜찮은 호재는 없는 가운데 대내외 악재나 국제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딱히 떠오르는 테마나 섹터는 없다고 보입니다. 매일 순환하는 테마에 집중하거나 해야 하는 단타 시장이라고 판단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특히 게임주 섹터 부분은 정말 답답하고 지리한 상황인데요. 지난해 후반 섹터 전체적으로 활기를 보였지만 새로이 올해 들어서면서 연초부터 전체 지수가 빠지면서 게임주는 그에 더해 지난해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게임주는 섹터보다 개별주 장세로 봐야하긴 한데 엠게임, 룽투코리아1

게임주 섹터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개별주 장세로 봐야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게임주는 성장주입니다. 현재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촉발한 대내외 금융환경은 주식 시장에는 악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빠른 속도로 긴축정책이 예고된 가운데 시장에서 얼마나 예상 가능한 속도와 범위로 이루어지는가가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거래대금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주가 금리 인상 상황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금리가 주식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게임주는 성장주로 미래에 얼마나 좋은 실적과 성장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현재 가치에서 환산한 미래가치가 작아집니다. 금리 인상 이외에도 작년 게임주가 주가 상승에 추진 동력을 얻었던 이유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P2E가 게임 내 얼마나 구현될 수 있는가였습니다.

게임주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요 게임주가 어닝 쇼크를 기록했었고요. 신작 부진, 급격한 개발자 인건비 상승 그리고 신성장 동력으로 언급되던 NFT, 메타버스, P2E의 경우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주요 게임사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은 전형적으로 기존 IP 우려먹기가 심각하고, 확률형 아이템이라는 P2W 시스템 집착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별주 장세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 듭니다. 일단 최근 이슈가 나와 그나마 움직임을 보여주는 종목은 엠게임 / 룽투코리아 두 종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종목은 추후 주가에 대해서는 함부로 예측할 수 없지만 일단 고점에 물린 개인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이번 사례를 통해 투자에 주의력을 갖고 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엠게임’, 대표 게임 열혈강호 SK스퀘어 관련 인수 기사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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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엠게임’하면 과거 중견 게임사 정도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표 서비스하는 게임으로는 ‘열혈강호’, ‘드로이얀’ 등이 있습니다만 대부분 15년 이상 지난 게임으로 일부 마니아층 위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정도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일단 대부분 서비스가 다른 회사로부터 퍼블리싱(유통)해서 채널링하는 게임이 대부분인 웹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증권사 HTS 뉴스를 통해 블록체인 신기술, NFT 등 이슈로 가끔 급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는데요. 이러한 배경은 PC ‘열혈강호 온라인(중국)’의 흥행과 모바일 ‘진열혈강호(태국)’, ‘이모탈’ 수익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올해 P2E 게임 메인 시장인 동남아에서 마찬가지로 ‘열혈강호’ IP기반 출시 기대감도 있고요. 또 위메이드와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 ‘영웅 온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열혈강호’ IP 블록체인 독점 사업권을 갖고 있는 도미너스게임즈와 P2E, NFT 개발과 관련해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5일 전 SK계열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에서 1세대 게임업체 ‘엠게임’ 인수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SK스퀘어가 블록체인, NFT 사업을 가속하면서 엠게임을 노린다는 내용으로 말이죠. 2008년 코스닥 상장한 엠게임은 2,500억 시총에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 18% 정도인데 이를 SK스퀘어에서 인수하면 경영프리미엄 등 1,000억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설인데요. 일단 양사 측에서는 이러한 IB업계 정보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종목, 충분한 정보 취합없이 하는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글로벌인기 하지만 대주주 매도폭탄은 조심해야

최근 시장 게임주는 섹터보다 개별주 장세로 봐야하긴 한데 엠게임, 룽투코리아3
룽투코리아 (사진)

‘룽투코리아’는 모회사가 중국 룽투게임 입니다.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업체이고요. 주로 한국,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로 타이곤모바일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2E(돈 버는 게임)이 형성된 동남아 시장에서 출시된 ‘열혈강호 글로벌’이 특히 큰 호응을 얻으며 사전 예약 500만명에 흥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엠게임’과 마찬가지로 ‘룽투코리아’에 대해 잘 아는 투자자도 잘 없을 텐데요. 종목명 자체도 생소할 수 있고요. 게임 흥행 소식은 반길만 하지만 엠게임에 비하면 최근 실적도 좋지 않아서 해당 게임의 흥행 지속 여부와 실적 변동에 따라 투자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이러한 상승에 찬물일 끼얹는 대주주 매도폭탄도 있었는데요. 비록 이러한 매도세가 강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하락세가 심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주식에 투자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공부를 많이 하게 되지만 경험으로 체감하며 알게 되는 영역도 있는데요. 이렇게 대주주가 고점이라는 판단에 블록딜이 아닌 장내 대량매도를 하게 되는 악재를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로 인해 일단 본 종목 매매심리가 하방 압력이 더해진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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