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K-방산’ 4조원 역대급 수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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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위산업(방산)이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 방위산업 업체가 잇따른 대규모 수출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방위산업은 한국의 새로운 먹거리로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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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의 역사를 새로쓰다

지난달 9000억원 규모 K-9 자주포의 호주 수출이 확정했습니다.
호주군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 외도 국내 방산업체가 잇달아 대규모 수출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K방산’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액은 70억 달러(약 8조3000억원) 규모로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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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역대급 수출 잭팟!

16일 UAE 국방부가 한국형 패
트리엇으로 불리는 요격미사일 천궁-Ⅱ 를 수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UAE와 국내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각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UAE 국방부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매 의향을 밝힌 지 두 달여 만에 계약이 최종 체결된 것입니다.
규모는 4조원대로, 국내 단일무기 수출 규모로는 사상 최대액입니다.
LIG넥스원은 2조 6,000억 원에, 한화시스템은 1조 2,000억 원
그리고 한화디펜스가 4000억 원 수준에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 불리는 천궁-Ⅱ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 체계입니다.
천궁-Ⅱ는 음속 4배 이상 속도로 최대 40㎞를 날아가 적의 전투기와 미사일을 요격합니다.
특히 수직발사를 통한 전방위 사격능력과 고속비행체 대응능력, 고기동성, 정밀유도조종 성능을 갖춰
군 안팎에서 세계적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UAE로의 첫 수출 성사는 해외 방산시장에서
국산 무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 일부만 개발에 성공했을 정도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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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질주… 100억불 수출 뚫을까

K방산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수주액은 100억 달러(약 1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현대로템의 K2 전차입니다.
K2 전차는 50대의 노후 전차를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를 비롯해
오만, 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르웨이의 사업 규모는 1억 8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고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국한공우주도 FA-50 개량형을 내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전투기 도입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규모는 총 1조 1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5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화의 레드백이 호주시장을 뚫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영국 차기 자주포 사업에도 업그레이드 된 K9을 내세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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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분위기 속 긍정적인 K방산

지속되는 분쟁으로 업계에서는 무기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국과 대만 지역 분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대만, 필리핀, 호주 등 방위 지출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지속되는 분쟁은 K방산의 무기 수출에도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K방산은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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