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80% 급등 역사적 신고가 경신 – (1400억 매수 외국인의 정체?)

10일만에 180% 폭등 역대급 상승률 기록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 국무총리 후보 거론되면서 관련주 부각
외국인 지분율 28% 까지 대량 급증
안랩 창사 이래 최고가 경신

최근 안랩의 주가 상승률이 대단합니다. 안랩은 지난 3월 11일 부터 3월 24일 까지 단기간에 130%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안랩은 대표적인 안철수 관련주로 알려져있으며 최근 안철수 인수위원장 임명 소식과 함께 주가 상승이 시작되었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 후보 0순위로 거론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랩은 왜 안철수 관련주일까?

  • 안철수 안랩 지분 18.6% 보유

안랩의 주요 주주 현황을 보면 안철수가 1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동그라미재단이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그라미 재단은 안철수가 설립한 재단으로 안철수의 지분 영향력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치인 관련주들은 인맥관계 또는 지분관계에 따라 관련주로 분류되는 특징이 있어
관련된 정치적 이슈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랩 지분
안랩 지분 현황

안랩은 어떤 기업?

  • 안랩 국민 백신 프로그램 V3 개발
  • 보안 솔루션 매출 비중 70%
  • 꾸준한 실적 성장 기록

안랩은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으로 보안 솔루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내 최장수 백신 소프트웨어로 V3 제품군을 비롯해 온라인 보안 서비스, 보바일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안랩을 대표하는 V3백신 프로그램은 90년대 PC 바이러스를 막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 프로그램들이 다양하지만 외산 프로그램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보안 프로그램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안랩의 매출 구성을 보면 보안 솔루션(SW, HW)이 약 71%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보안 컨설팅, 보안 관세서비스, 정보제공 서비스 등 보안 관련 사업 매출이 29%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랩 매출구성
안랩 매출 구성

안랩의 최근 실적 추이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랩 실적

안랩 실적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고 네트워크 인터넷 사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컴퓨터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악성코드 등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 대응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랩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철수 국무총리 된다면 안랩 주가는?

  • 공직자 윤리 법에 따르면 주식 2개월 내 매각 또는 백지신탁 해야
  • 지분 매각시 주가 부담 가능성

안철수 관련주 안랩은 단기간에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주며 엄청난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랩을 중심으로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국무총리 후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공직자 윤리 법에 따르면 재산 공개 대상자로 분류된 자가 3,000만 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이를 2개월 내에 시장에 매각해야 합니다. 백지신탁을 통해 수탁기관에 전권을 위임하는 방법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안철수의 안랩 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안철수는 2017년 대선 출마 당시 대통령이 된다면 안랩 지분을 백지신탁하겠다고 밝힌 적 있어 실질적으로 안철수의 지분이 한 번에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안철수 안랩 백지신탁 기사

안랩 1400억원 사들인 외국인 정체?

  • 미국 ETF 운용사 퍼스트트러스트 지분 14% 확보
  • JP모건 5.38% 지분 공시
  • 국 자산운용사 LGIM 지분 5.13% 매수

안랩은 단기간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단기간에 안랩의 주가를 끌어올린 매수 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랩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랩 수급
안랩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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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JP모건은
안랩 주식을 대량 취득해 5.38%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미국 퍼스트트러스트도  안랩 주식 140만 주가량을 담으며 지분 14.06%를 확보해 동그라미재단(9.99%)을 밀어내고 2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퍼스트트러스트는 사이버 보안 관련 ETF중 가장 규모가 큰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시큐리티(티커 CIBR)’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자산운용사 LGIM도 이달 지분 5.13%를 매수하며 안랩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가 될 경우 지분을 백지 신탁해야 하는 상황을 노려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을 고려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안랩을 M&A(인수합병)하거나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안랩의 주가는 단기간에 변동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안랩의 실적 대비 주가는 고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20bUSI1W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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