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웹툰산업
웹툰은 콘텐츠 분야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웹툰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조5660억원으로, 전년(1조538억원)보다 48.6% 증가했습니다. 향후 웹툰산업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익화에 더해 웹툰·웹소설에서 영상으로 이어지는 IP 밸류체인 구축, 인수 플랫폼사와의 시너지 강화 등 선순환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몸집 불린 K-웹툰, 올해는 ‘수익확보’ 다진다
웹툰 업계가 올해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플랫폼 M&A를 통한 외형 성장과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넓히기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수익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 사업 수익성 높이기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사업 운영의 내실화뿐 아니라 IPO를 앞두고 적정 밸류에이션을 평가받기 위한 일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해외서 20% 수익률 목표”
네이버웹툰은 북미 시장에서 앱마켓 만화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미국 내 월간사용자 수(2분기 기준)는 1250만 명에 달하는데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국내에서는 웹툰 사업이 이미 수익률 20% 정도의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했다”며 “2~3년 내 글로벌 전체적으로 비슷한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3다무 도입·IP 투자, 성과 기대
카카오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서 ‘3다무(3시간 기다리면 무료)’를 선보였습니다. 3다무는 카카오의 ‘기다무(기다리면 무료)’를 강화했습니다. 기다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골자로 속도감 있게 작품을 감상하고 싶어 하는 웹툰 이용자들의 마음을 충족하면서도 수익성까지 추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3다무를 해외 플랫폼에 접목한 것은 웹툰의 수익화 가능성을 시험하고 신규 이용자들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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