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광란의 질주! 100만원 시대 여나?

에코프로, 테슬라 강세에 힘입어 전고점을 돌파

에코프로가 전고점인 82만원을 강력한 거래량으로 뛰어 넘으며 새로운 파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전고점인 82만원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83% 늘어난 46만 6000대를 기록하자 투심에 불을 붙였습니다.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분기(4월~6월) 차량 인도 대수가 지난해 2분기인 25만4000대 보다 크게 늘어난 46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는 올해 1월 모델별로 6%~20% 까지 가격을 내렸습니다.

인도 대수는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을 낮추면서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지만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매년 생산능력을 가파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2020년 50만대, 2021년 93만대, 2022년 130만대를 인도했고 올해는 180만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코프로는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0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테슬라전기차

에코프로 고평가 논란과 공매도 파산설

에코프로 주가는 10만원대 초반에서 시작해,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지난 4월 11일에는 장중 82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4월 12일에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매도 보고서가 나오면서 2거래일 동안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고, 이후 50만원선까지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호실적에  2차전지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였고 주가가 급등하자 공매도 ‘쇼트 커버링’으로 추가적인 상승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 되었습니다.

이에 관해 일부에서는 에코프로에 대한 공매도 세력 파산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공매도 시장에서 외국인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에코프로 주식에 대해 ‘숏 스퀴즈’로 인해 공매도 주식이 강제로 상환되는 현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비싼 가격에 빌려 판 후 저렴한 가격에 사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저렴하게 사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주가가 상승할 때 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해당 주식을 매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에코프로 전기차

“에코프로 그룹의 비상장 자회사들, 상장 준비로 활발”

한편 에코프로 그룹은 비상장 자회사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비롯하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씨엔지 등 여러 자회사들이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수산화·탄산 리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아 차기 IPO 타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그룹은 양극재 소재 관련 생태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탄산 리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비엠 및 에코프로이엠(하이니켈 양극재), 에코프로씨엔지(폐배터리 재활용), 에코프로에이피(고순도 산소·질소) 등 다양한 업스트림 밸류체인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에코프로계열사

에코프로 자회사 연이은 상장, 가치 상승과 하락 우려 공존

에코프로 그룹의 연이은 자회사 상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LG화학의 사례를 예로 들어 에코프로 지주사의 가치 하락과 주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분할 상장한 후 대규모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사례와 유사한 상황이 에코프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는 것입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자회사들이 성공을 거두며 모회사의 가치도 상승한 사례입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주력 계열사로서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의 핵심 요소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성과 개선은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이러한 주가 추이를 고려할 때, 다른 자회사들의 추가 상장은 에코프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분할 상장한 경우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LG화학은 한때 100만원을 돌파하여 ‘황제주’로 불리기도 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한 뒤 현재까지 70만원대로 머물고 있습니다. LG화학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분할 상장 및 상장 절차를 밟다가 기업 가치 하락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LG엔솔

속보는 ⚡️번개맞은뉴스 – 상위2% 주식텔레그램 채널(클릭)

‘유튜브’ 한국 4000만 유저 대상으로 전 세계 최초 ‘쇼핑 채널’ 오픈!

중국에서 AI 반도체 가격이 2배로 뛴 이유

서울대 합격생이 쩔쩔맨 6월 모의평가 ‘킬러문항’ 챗GPT도 틀려

내용이 유익하다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