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식에 대해서
– 테슬라 주식의 관전 포인트
–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해외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게 가장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는 전 세계 1위의 배터리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아닐까 합니다.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말과 행동에 따라 크게 주가가 변동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럼 테슬라 주식에 영향을 끼칠만한 요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1분기의 차량 인도 기록입니다.
– 테슬라에 대해서
지난 4일 테슬라의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생산한 전기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4퍼센트 증가한 30만 5407대이며. 인도한 전기차는 같은 기간 67.8퍼센트 늘어난 31만 48대입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에 해당하는데요,
인도한 차종을 보면 테슬라의 주력 차량인 소형세단 ‘모델3’와 SUV 차량인 ‘모델Y’가 전체 인도 차량의 95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모델S’와 ‘모델X’는 총 1만 4724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높은 판매 기록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월가 평균 전망치는 31만 7000대였습니다.
CNBC는 테슬라의 1분기의 생산량이 인도량에 비해 4600여 대 적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공장 폐쇄와 차량 반도체 공급난 때문으로 설명했습니다.
1분기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 세에 따라 중국의 강한 ‘제로코로나’정책으로 최근 상하이는 사실상 봉쇄되었습니다.
– 공급의 대부분은?
상하이 공장에서는 ‘모델3’와 ‘모델Y’가 생산되고 있고, 지난해 테슬라는 이곳에서 만든 47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상하이 공장의 테슬라 전기 차량 생산량은 테슬라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상하이 공장의 폐쇄가 길어지며 생산에 큰 차질을 빚게 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 같은 이유를 들며 “올 1분기는 유례없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팀의 뛰어난 성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이처럼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상하이 공장에 의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22일 독일 브라덴부르크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모델Y’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독일 공장에서 연간 최대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달 7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신규 조립공장의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 테슬라 주식의 관전 포인트
신규공장이 연이은 준공에 따른 테슬라의 생산증가량, 상하이 공장의 폐쇄 장기화 여부 등이 테슬라 주식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리튬과 니켈 등의 전기차용 배터리 원자재 가격 폭등이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니켈의 가격 상승
전체 니켈 공급량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러시아가 경제 제재를 받으며 전 세계의 니켈 수급이 어려워졌습니다. 3월 기준 니켈의 가격은 전년 대비 80퍼센트 급등했습니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가 지난 12일 트위터에 ‘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이라고 밝힐 정도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차량 가격의 30~40퍼센트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원자재의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차 생산 원가 증가는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 3월 자동차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습니다.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100~200만 원 올렸고 3월 중순에는 모델3 롱레인지를 350만 원,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을 310만 원 올렸습니다.
이로써 2021년 2월 출시된 모델Y는 당시 6999만 원이었으나 1년 만에 30퍼센트 이상 인상된 8499만 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차 가격 인상에 따른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트위터 인수에 관한 새로운 흐름
또 하나의 테슬라 주식 흐름에 반영될 소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트위터 인수 제안입니다. 최근 머스크는 트위터를 4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54.2달러입니다.
지난 4일 머스크는 트위터의 지분 9.2%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되었지만 트위터 이사회 합류 제안은 거절했습니다. 트위터는 머스크가 이사가 되면 14.9% 이상의 지분율을 갖지 못하게 하는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봤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하고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싼 가격에 인수할 권리를 주는 ‘포이즌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가 실제로 포이즌필을 도입하면 머스크가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선다 해도 지분을 100% 확보하기는 어려워집니다.
머스크도 1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2022행사에 참석해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14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3.66% 하락하며 98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시도에 따른 테슬라 경영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와 연준 긴축 우려로 인한 국채금리 급등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또한 각각 1.21%, 2.14%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테슬라 주식을 예측하는 데에 있어 몇 가지 주목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종합해보면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과 판매량의 전망,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차량 가격 인상,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여부, 국채금리 상승 등의 요인을 잘 살펴보시면 주가의 흐름을 판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전망인데요. 새로운 소식들을 빠르게 선점해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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