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넥슨에 1조 베팅의 배경

💰사우디 국부펀드, 넥슨에 1조 베팅

최근 판교 게임업계에서는 사우디 왕세자의 1조 베팅 소식이 화제입니다.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PIF)가 넥슨 주식 약 1조600억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PIF는 투자의 목적을 ‘순수 투자’라고 밝혔으며, 이번 투자로 PIF는 약 5%의 넥슨 지분을 확보하여 넥슨의 4대 주주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PIF가 넥슨에 투자한 것은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 향후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부터 PC 온라인 게임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게임 포트폴리오는 넥슨의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더불어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게임 출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PIF펀드는 최근 게임 회사들을 여럿 인수하며 글로벌 게임 업계 패권 경쟁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넥슨 뿐만 아니라, 일본 게임사 캡콤에도 약 4,000억원을 동시 투자했으며, 블리자드, 테이크투인터렉티브, EA 등에도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PIF의 최근 공격적인 투자는 MS와 소니의 게임업계 M&A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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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출시로 기업가치 증명할까?

넥슨은 7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이용자 소통 방송을 열고 출시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현재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24일 출시 예정입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000만 명에 달하는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신작 게임입니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2007년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 2020년까지 누적 매출 18조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외에 ‘프로젝트 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주요 게임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예열을 마쳤고, 올해MMORPG부터 TPS, 액션 RPG, 레이싱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 10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넥슨이 보유한 게임 IP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마블(Marvel) 영화를 감독한 루소 형제의 제작 스튜디오에 최대 6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했습니다.이런 넥슨의 행보와 미래 성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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